[앵커]
오늘 오전 11시쯤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습니다.
현재 건설중인 연결 교량의 상판이 무너져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나 1명은 중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건설 중인 교량 일부가 무너진 거죠? 자세하게 알려주시죠.
[기자]
붕괴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은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전남 영광의 칠산대교 연결 교량 상판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영광군 해제면과 칠산대교를 연결하는 1번 구간 상판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인데요.
지금 저희 YTN에 들어온 제보 사진 화면을 보고 계시죠, 상판 일부가 기울어져 있는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상황 전해온 것으로는 칠산대교 1번 구간 상판 45도로 기울어져있는 모습입니다.
당시 작업인부는 모두 14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근로자 5명이 상판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다행히 아래쪽이 뻘밭이라서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모두 5명이 다쳤는데, 1명은 중상, 나머지는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부상자는 영광종합병원으로 이송중상자 1명도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상판 붕괴 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인데요, 연결구간의 상판과 아래 기둥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다 거푸집이 붕괴돼 상판이 기울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칠산대교는 지난 2012년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공사중인 상황이라서 교량을 통과하는 차량은 없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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